제주도를 이른 시간에 도착하게 되면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도착할 때쯤 되면 허기가 지기 마련인데요
이번에 부모님 결혼기념일 겸 여행을 갔는데 출출하실까봐 아침식사 할 수 있는 곳을 다녀와서 내용을 공유하려 합니다
도두항 식당 정보
위치
도두항 식당은 제주공항에서 좌측 애월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두항이라는 곳과 매우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차로 10분 내지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영업시간
매주 목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며
매일 08:00 - 16:00 영업을 하는데 15:00에 마지막 주문을 받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주차
주차장은 따로 마련이 되어있지 않아서 매장 맞은 편의 갓길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리뷰
메뉴
밖에서도 메뉴를 간단히 볼 수 있었는데
제주 향토음식들을 제치고 신기하게도 순대국밥이 최상위에 있습니다
아마 관광하러 온 사람보단 현지인들이 더 자주 가는 식당 같았습니다.
저도 여기를 그냥 간 것이 아닌 리뷰를 보고 갔는데 다른 사람들도 여긴 현지 아저씨들이 더 많은 듯 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저씨들이 많다면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됬다는 소리인 것 아시죠?
주문은 고사리육개장, 몸국, 접작뼈놈삐국 3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김치, 깍두기, 채소가 나오는데
신기하게 돼지 간이랑 갈치속젓이 나옵니다
양배추 혹은 돼지 간을 젓갈이랑 같이 먹으라고 안내해주셔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돼지 간은 소금이 아니라 젓갈이랑 어울리네요
고사리 육개장
고사리육개장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사리육개장은 맛이 크게 차이가 나질 않는 듯 합니다
아버지가 치아가 안좋으신데 부드러워서 맘편히 드실 수 있었습니다
고추가 들어가다보니 약간 매운맛과 칼칼함이 있어서 맛을 아는 사람은 군침이 생기는 맛입니다
몸국
몸국은 해초로 만든건데 칼칼하니 엄청 맛있더라구요
저는 몸국이 맘에 들었어요!
안에 고기도 들어있구 치아가 불편하신 분들에게도 먹기 편할 정도 입니다
접작뼈놈삐국(접작뼈국)
원래는 제가 접작뼈국을 좋아해서 넉둥베기라는 음식점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쉬는 날이여서 가지를 못했습니다
접작뼈국은 맑은 뼈해장국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메밀로 육수를 만들어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몸보신되는 맛입니다!
다른 식당에선 먹어보질 못했는데 여기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후추는 좀 덜 들어가도 될 것 같긴했어요
소감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여행객보다는 현지 분들이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순대국을 많이들 드십니다 ㅋㅋ
아버지는 한입 맛보시곤 아침이였는데 소주를 찾으시더라구요
제가 운전해서 그런지 드시고 싶으셨나봐요
부모님도 아침에 먹기에 좋다고 만족하신 식당입니다
공항 근처라서 아침 식사 찾는다면 추천할만합니다
그리고 갈치속젓에 자른 고추 넣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상 제주공항 근처 도두항 식당 리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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